명화 폰케는 아묻따 케이스 뮤지엄 입니다...이건 외우셔야 합니다 스앵님들

저의 미천한 두뇌가 차마 슬라이드 케이스가 터프케이스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터프 케이스를 위해 다른 사이트에서 같은 그림의 케이스를 주문한 머리 박고 반성해도 모자를 짓을 한 적이 있습니다...막상 받아본 케이스는 뭉개진 그림과 눈이 빛을 잃은 듯한 저화질로 돈 아깝단 생각이 뇌를 거치지않고도 척추부터 느껴졌습니다. 결국 그날 사이트를 다시 정독하고 슬라이드=터프라는 사실을 깨닫고 케이스 뮤지엄에서 폰케를 다시 주문했어요ㅋㅋㅋ 4만원 주고 사는 셈치자며 합리화를 했지만 막상 택배 받고보니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고 조미료 넣어서 말하면 4만원 주고도 살만해요!!!!!!!!5천원 추가해서 23,500원은 거저입니다. 거기에 엽서도 주시고 포장도 내가 폰케를 산 건지 명화를 산 건지 읭스러워질만큼의 고급스러움이 뿜뿜해요. 저는 명화 속 방랑자의 머리가 이렇게 곱슬곱슬한 줄 몰랐습니다!!!!!!!!!!!!!!!!!!!!!!디테일이 살아있어요. 전에 받아본 케이스는 정말 내가 안개속에서 명화보는 것 아닌가 싶었는데 뮤지엄에서 산 케이스보고 개안했습니다. 어릴 때 눈이 나쁜지도 모르고 살다가 안경쓰고 세상이 밝아진 느낌을 다시 느낄 줄은 몰랐습니다. 이게 명화죠! 타사이트 제품과 비교샷을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비교하시고 차이 뙇 아시라고 상세샷이랑 같이 사진 올려봅니다. 왼쪽이 케이스 뮤지엄이에요. 원래 후기는 안쓰는 편인데 다른 분들은 저처럼 헛돈 날리지 마시길 바라는 마음에 씁니다. 명화 폰케는 뭐다? 케이스 뮤지엄이다.